해물칼국수의 끝판왕! 천안 섬마을 해물칼국수
해산물 러버인 저는 해물칼국수의 끝판왕!
천안의 맛집!
섬마을 해물칼국수를 찾아가 봤어요.
천안 백석동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있어요.
여기는 평일 장사 시간은 점심 식사만 가능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가능하므로
오픈 요일과 시간을 잘 체크하고 방문하셔야 해요.
섬마을 해물칼국수 위치와 영업시간
섬마을 해물칼국수 위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 5길 36 1층 (백석동 784)
영업시간
월, 목, 금 11:00 ~ 15:00
토, 일 11:00 ~ 21:00
휴무일 화, 수
(법정공휴일 11:00 ~ 21:00, 화, 수는 휴무)
외부에서 봤을 때는 테이블이 몇 개 없을 것 같았으나 원룸 건물 1층을 전부 칼국숫집이 쓰기 때문에 상당히 넓어요.
테이블 개수는 세보 지는 않았지만 4인 테이블 15~20개 정도 될듯하네요.
저희가 간 시간이 평일 11시여서 가게 안에는 손님이 몇 테이블 없었어요.
대기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점심시간이 다가올 때쯤에는 자리가 많이 찼었어요.
주방이 깔끔하게 정리 정돈되어 있고 반절쯤 오픈되어있어요.
청결함이 눈으로 보이니 더 믿음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귀여운 가리비 장식도 있어요.
다양한 후기를 남겨놓았네요 ㅎㅎ
섬마을 해물칼국수 메뉴
섬마을 해물칼국수 메뉴는 단출해요.
해물칼국수
왕만두
옹심이 만두
날치알 주먹밥
주류
산지 직송 해산물이어서 굉장히 신선하고,
계절별로 제철 해산물이 바뀌므로 가보시는 시기에 따라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실 수 있어요.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희는 맑은 육수의 해물칼국수 2인분을 시켰어요.
여기는 살아있는 해산물을 주문과 동시에 손질, 세척하므로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한 십여 분? 이십여 분 가량 걸렸던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엄청 길게 느껴집니다.ㅎㅎ
드디어 나왔습니다!
오징어가 통째 올려져 있고, 전복과, 바지락, 동죽, 홍합, 새우 등 해산물 파티네요~~~
이렇게 테이블에 올려서 끓여 드시면 돼요.
청양고추인 듯 매운 고추가 위에 올라가 있으니 매운 걸 선호하지 않다면 국자로 건져내고 끓이시면 돼요.
해산물 아래에 면이 있나 살짝 뒤적거려 보았어요.
이게 먼일?!
저 한 냄비가 다~ 모조리 다 해산물이었어요!!!
팔팔 끓이면서
오징어도 잘라주고,
본격적으로 열심히 먹어봅니다.
먹어도 먹어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줄지 않는 해산물.
껍질만 해도 한 양푼이 나옵니다.
해물을 다 먹을 즈음에 사장님께 면을 부탁하면 넣어주세요.
작은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고 면이 익는 시간을 확인하시면 된다 안내해 주세요.
따로 시간 체크할 것 없이 모래가 아래로 다 떨어지면 바로 드셔도 돼요.
쫄깃한 면발을 그릇에 옮겨 담아요.
참고로 섬마을 해물칼국수의 면은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고, 자가제면하세요.
쫄깃하고,
해산물이 우러난 국물과 함께 먹으니 금상첨화!!
겉절이 김치가 면과 환상궁합이에요!!
면과 김치를 같이 먹어봅니다.
부족하다면 셀프 코너에서 추가로 덜어 드시면 돼요.
세상 행복~~
넘나 맛있는 점심이었어요.
해물칼국수를 포장해 오고 싶었지만
신선도 때문인지 포장 주문은 받지 않는다고 하셔서 아쉬웠어요.
천안에 또 오게 된다면 또 가고 싶은 숨은 맛집이었습니다.
섬마을 해물 칼국수
천안 여행에서 가는 식당마다 맛있어서 너무 만족했어요.
같은 체인점이어도 점포마다 맛이 다르다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천안에는 마스터셰프 분들만 계신가 봐요~
담에 또 오고 싶은 도시입니다 ^ ~ ^
행복한 점심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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